[시판이유식] 배냇밀 시판이유식 무료체험 후기 (추천인 pongdang02)

 

초중기 시판이유식 4종 무료체험 후기에 이어 배냇밀 중기 무료체험 후기로 돌아왔다. 

초중기 시판이유식 무료체험 후기 (베이비본죽, 루솔, 베베쿡, 케어비)

 

배냇밀은 아이배냇에서 만든 이유식 브랜드인데, 개인적으로 아이배냇은 호감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라 살짝 기대하였다. 

 

아이배냇에 대한 수줍은 애정은 출산 전 어디선가 받은 임신축하박스로부터 시작되었다. 임신축하박스에 들어있던 유산균과 젖병세정제를 사용하며 시작되었다. 당시 모두 샘플이 아니라 새 제품을 받았고 젖병세정제는 심지어 두 개나 들어있어서 감사하게 꽤 오랫동안 잘 썼었다. 양만 흡족했던 게 아니라 제품 퀄리티도 좋았던 기억이 있다. 젖병 세정제는 액상형, 거품형 2종이었는데 둘 다 순하고 맘에 쏙 들어서 잘 썼었다. 유산균도 묽은 변과 변비가 번갈아가며 계속되는 소금이에게 효과가 좋았어서 기억이 난다. 

 

이런 좋은 기억을 가지고 신청해본 배냇밀 이유식 무료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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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냇밀 이유식 무료체험은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신청방법: 매일 오전 9시, 선착순 100명 
• 비용: 배송비 3,000원 / 추후 배송비 페이백, 정기식단 쿠폰 증정
• 체험팩: 170g * 2팩
• 메뉴선택: 이유식 단계(준비기, 초기, 중기, 후기) 선택시 메뉴는 랜덤 배송 / 2팩 중 1팩은 한우이유식 (준비기 제외)
• 배송: 택배 배송 / 신청일 다다음날 수령 가능

 

배송은 신청 후 이틀 뒤에 받아볼 수 있다. 택배 배송 치고 굉장히 빨리 오는 편이다. 당일배송 스티커가 붙어있는 스티로폼 상자에 배송이 온다. 

스티로폼 상자에 온 택배 배송

 

스티로폼 상자를 열면 아래와 같이 브로슈어, 아이스팩, 이유식 두 팩이 들어있다. 특이한 것은 오른쪽 사진에서와 같이 안심온도계가 들어있어, 빨간색으로 표시되는 경우 일정 시간 이상 상온에 노출된 것이니 고객센터로 연락 달라고 한다. 온도계만 따로 실온에 보관해 보았는데, 처음에 올 때는 오른쪽 타원형 색깔이 연한 분홍색이었는데, 실온에 두니 빨간색이 점점 진해지며 나중엔 아래 안내문에 표시된 색깔처럼 아주 빨간색이 되었다. 택배 배송으로 이유식을 받게 되면 제대로 안전하게 잘 온 건가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는데, 이렇게 안전한 온도로 배송된 것을 확인시켜주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 

 

이유식은 170g짜리 두 팩이 왔다. 닭가슴살애호박죽과 한우콜라비죽이다. 콜라비는 먹여본 적이 없는 재료인데, 이렇게 무료체험으로 먹여볼 수 있으니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콜라비는 양배추에서 분화된 채소로, 독일어로 양배추를 뜻하는 Kohl과 순무 rabi의 합성어라고 한다. 줄기는 샐러드로 잎은 쌈채소로 활용되며, 비타민 C 함유량이 높은 채소이다. 

 

 

 

왼쪽이 닭가슴살애호박죽, 오른쪽이 한우콜라비죽이다. 입자는 그리 크지 않았는데 농도가 꽤 꾸덕한 느낌이다. 사실 브랜드마다 입자, 농도가 어느정도 비슷하긴 해도 메뉴에 따라서도 다 다른 것 같아서 이 두 팩으로 배냇밀의 입자와 농도를 확실히 알긴 어려운 것 같다. 아이는 싹싹 긁어 잘 먹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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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냇밀은 앞선 네 개 업체와 비교해 특별히 아주 좋다거나 아주 거슬리는 부분 없이 무난한 정도인 것 같다. 택배상자에 안심온도계가 들어있다는 정도가 약간 세심하다는 느낌이 든다. 소금이 반응도 무난하게 잘 먹어주었다. 

 

배냇밀 이유식은 초기, 중기, 후기, 병행기, 완료기, 유아식의 단계로 구분되어있었다. 구분이 다양하게 되어있는 만큼 아이에게 맞는 단계를 선택하기 좋아 보인다. 그리고 배냇밀 홈페이지에서는 이유식 뿐만 아니라 분유, 아이용 음료(주스, 보리차, 유산균음료 등), 다양한 간식류(과자, 퓨레, 치즈, 요거트 등), 유아식 재료(소금, 육수, 소스, 된장, 김, 면 등), 건강기능식품(유산균, 홍삼젤리, 비타민 D, 유아식(밥, 국, 반찬류 등)을 팔고 있다. 시기에 맞게 다양한 제품을 시도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